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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뭄 겪는 강릉에 ‘병물 아리수’ 8400병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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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자I 2025.08.20 08:49:55

강릉시, 20일부터 제한 급수 돌입
아리수 8400병 이날 오후 도착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가 최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병물 아리수’ 840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리수는 이날 오후 1시쯤 강릉에 도착할 예정이다.

병물 아리수. (사진=서울시 제공)
강릉은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 386.9㎜로 평년 대비 51.5%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최저치(전날 기준 21.8%, 평년 68%)까지 떨어지자 이날부터 계량기를 50% 잠그는 제한 급수에 들어간다. 전날 기준 비가 오지 않으면 오봉저수지 사용 가능 일수는 25일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시는 먹는 물 제공을 위해 병물 아리수를 제공한다. 그간 서울시는 해외 수해, 지진 피해 지역을 비롯해 국내 가뭄, 집중호우 등 재난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적극 지원했다.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2009년 대만 남부 태풍 피해, 2020년 강원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 등에 아리수를 지원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현재 병물 아리수 재고는 12만병 이상으로 강릉시 가뭄 상황이 지속되면 즉각 추가 공급에 들어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재난 등으로 먹는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충분한 병물 아리수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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