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밀 관측 '아리랑 7호', 남미 발사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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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5.09.23 09:34:55

25일께 기아나우주센터 도착 예정
발사준비 과정 거쳐 올해 11월 하순 발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서브미터급 초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탑재한 아리랑 7호(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준비를 위해 23일 남미 기아나우주센터로 떠났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7호가 23일 대전 항우연을 출발해 안토노프 항공의 AN-124 전용화물기에 실려 인천공항을 출발한 뒤 이틀 뒤인 25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Guiana) 쿠루(Kourou)에 있는 기아나우주센터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리랑 7호는 모든 운송과정에서 항우연이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 이동한다.

아리랑 7호는 개발 과정 중 코로나19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지난 7월 운송 전 검토회의를 마쳤다. 남미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 전까지 위성 상태 점검, 연료 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준비 과정을 거쳐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VEGA)-C 발사체로 올해 11월 하순에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후에는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고해상도 지구관측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아리랑 7호 위성을 통해 이전보다 향상된 고해상도 영상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재해·재난 대응, 지형·해양 모니터링, 환경 및 국토관리 등 공공 및 민간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이 23일 발사준비를 위해 남미 기아나우주센터로 떠날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주항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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