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의원은 19일 대전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이번엔 대전 동구에서 재선이 되겠다는 목표다. 동구는 그가 지난해 1월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돼 1년 동안 활동한 지역이다.
윤 의원은 “진심정책·동행정치의 각오로 예비후보를 등록했다”며 “동구의 경제와 민생현장에서 대전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동구를 행복하게 하는 청년·워킹맘·어르신·소상공인 맞춤형 특화 공약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그는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충청은행 설립’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켰다. 현재 충청은행 공약은 올해 상반기 대전투자금융 설립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윤 의원은 2022년 도심융합특구법과 토지보상법을 대표 발의해 대전역세권 개발의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2024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선 대전 역세권 도심융합특구개발사업 실시계획 추진 예산을 5억원 증액하기도 했다. 동구 숙원사업이던 2027년 천동중 개교 승인과 한국거래소 충청본부 대동 유치 등도 성사시켰다.
그는 “지금 동구엔 자금을 끌어오고 투자를 유치하고 민생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고 실천하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대전이 키워낸 윤창현의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다 쏟아부어 동구의 성장엔진에 부스터를 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전 중앙초·대전중·대전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물리학과·경제학과 학사를 거쳐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를 마쳤다. 명지대 무역학과 교수,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당내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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