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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귀성 광장시장 상인회장은 “중대한 회의 때마다 앞머리에 백 대표가 나오는 것은 (장사를 더 오래해온) 우리 상인들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한다”고 했다. 조 차관은 이에 대해 “상인분들도 장사 역량이 충분하시다는 말씀으로 듣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급한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상인들과의 약속에 대한 이행 조치 일환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능력 있는 상인 육성 △백년시장 하나의 역사·문화공간화 △디지털 전환 촉진 △주변 상권과 상생 등 네 가지 추진전략을 통해 백년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재복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장이 전통시장 현대화 과정에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주차장을 확보하려고 해도 아무리 규모가 커도 50평 넘는 땅이 없다. 10~15평 땅에 신축을 하려고 보면 법에 묶여서 할 수가 없다”라며 “전통시장에 신축·개축 때 특별법을 제정해서 적용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강대운 진주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젊은 상인들이 활개를 펴고 유입돼서 영상 활동을 할 수 있는 상인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젊은 상인들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됐으면 한다. 이런 기회로 그런 의식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정무 오산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천 회장은 “지자체 예산들이 상당히 열악하다. 경기가 좋기 않아 지방세도 잘 안 걷힌다고 한다”라며 “백년 전통시장 사업과 관련해 매칭 사업이 있을 것 같은데 중앙정부에서 어느 정도 부담을 갖고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역시 체계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2004년도부터 지금까지 지원받은 국비만 약 6조원에 이른다. 그런데 특성화 사업 중 실패를 한 비율이 80%를 넘었다”라며 “사업을 하는 기간 동안은 분명히 활성화가 되지만 사업단이 빠지고 나면 바로 유야무야된다”고 지적했다.
조 차관은 “특례법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제안의 말씀을 주셨다”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서 (백년 전통시장 프로젝트를) 7월경에 발표하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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