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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지난 6월 17일 경기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대형 화재 당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의 먹방 유튜브를 녹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브 녹화는 이날 오후 늦게 진행됐는데 이미 낮 12시께 김동식 구조대장이 실종돼 생사를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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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 자명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어찌 신뢰할 수 있겠냐”라며 “국민께 진솔하게 사과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자신의 과오를 인정할 줄 아는 것이 정치인의 윤리이자 덕목이다”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일자 경기도는 이날 설명자료에서 “화재 발생 즉시 현장에 반드시 도지사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고 억측”이라며 “이 지사는 재난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