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지구 자전속도가 조금씩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인은 기후변화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자전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케이블뉴스 채널 ‘CNN’이 전했다.
지구 자전속도를 연구한 미국 하버드대 지구물리학 연구팀에 따르면 21세기 지구 자전 속도는 최소 5밀리초(5/1000초)가 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지구 자전속도인 23시간59분38초~24시간00분30초에서 매일 5밀리초~8밀리초 이상이 추가되는 형태다.
지구 자전속도 연구를 이끈 제리 미트로비카 교수는 “지구 온난화로 빙하의 융해 속도가 이례적으로 빨라졌다”며 “융해가 지속될수록 지구 자전속도는 더 느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극동지역의 빙하가 녹아 이동하는 것은 스케이트 선수가 팔을 길게 뻗고 회전하는 것과 같다.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자전축과 기조력도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지구의 속도를 늦추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00년 사이 지구의 자전 속도는 약 1.7밀리초 느려졌다. 자전축은 한 세기 사이 약 1㎝ 이동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코스피 1만' 못 가란 법 없다…반도체 다음은 전력·원전주 [7000피 시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60187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