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6일 보고서에서 “미국·이란 지정학적 충돌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증권주가 단기 타격을 받았다”면서도 “국내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유동성은 견고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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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대금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3월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ETF 포함)은 159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53조 5000억원, 코스닥 16조 3000억원, 넥스트레이드(Nextrade) 50조 8000억원, ETF 38조 4000억원이다. 이는 1월 76조 7000억원, 2월 88조 2000억원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특히 ETF 거래가 빠르게 증가했다. ETF 거래대금은 1월 14조 4000억원에서 2월 19조 2000억원, 3월 38조 4000억원으로 확대되며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8%에서 24.2%까지 상승했다. 보고서는 개별 종목 리스크를 피하고 지수 방향성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거래대금 증가는 증권사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대금이 10조원 변동할 경우 증권업종의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2%포인트 변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사별로는 키움증권(039490)이 4.2%포인트로 민감도가 가장 높고, NH투자증권(005940) 3.4%포인트, 삼성증권(016360) 3.3%포인트, 미래에셋증권(006800) 2.8%포인트, 한국금융지주(071050) 1.8%포인트 순이다.
시장 구조 변화도 거래대금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1월 20조 4000억원, 2월 23조원에서 3월 50조 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보고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 거래시간 확대가 실제로 추가 거래 수요를 만들어낸 사례라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도입, 향후 24시간 거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거래대금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거래시간 확대가 투자자 회전율 증가로 이어질 경우 증권업종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위원은 “변동성이 확대된 구간에서는 내러티브보다 실적과 밸류에이션으로 설명되는 종목을 선호할 필요가 있다”며 “증권주 역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한국금융지주, 관심 종목으로는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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