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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단주기 ESS에 적합한 고안전성·고출력 성능의 ESS용 VIB의 성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이 핵심이다. 단주기 ESS는 에너지 저장·방전 기간이 통상 4시간 미만이다. 이는 데이터센터와 산업 설비에 주로 사용되고, 짧은 시간에 반복적인 고출력 운전이 요구돼 안전성과 출력 성능이 강조된다. VIB는 물이 주성분인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와 폭발 위험이 없고, 출력이 높아 단주기 ESS에 적합하다.
스탠다드에너지는 ESS에 특화한 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다. 이후 VIB ESS의 실증 및 상용화에 성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고, 다수의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해 3월 미국 타임지의 2025년 세계 최고 그린테크 기업 중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는 산업부 규제샌드박스에 따라 서울 도심지에 설치된 후 1건의 사고도 없이 운영된 바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및 건물 내에도 설치·운영돼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 받기도 했다.
세 회사는 각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터리 대량 양산 경험이 있는 SK온은 스탠다드에너지와 함께 원소재 조달부터 소재·셀·배터리관리시스템(BMS)까지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셀 대면적화 설계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도 이어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해액 첨가제를 개발해 소재 성능을 개선한다. 이에 더해 정유 공정에서 회수한 바나듐을 활용해 원가 절감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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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기 대표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가지는 VIB를 SK온,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더욱 빠르게 사업화해 데이터센터, 실내·도심 등 안전과 성능이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ESS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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