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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한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비교적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3년 국민대차대조표를 보면 2000년 이후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대표 자산인 주택가격 상승률은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 영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과 아일랜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급등 후 급락하는 추세였으며, 덴마크와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은 주택가격이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과 일본 주택 가격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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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진국의 GDP 대비 주택 시가총액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는 미국(1.3배), 일본(1.8배), 캐나다(2.0배)보다는 높지만 프랑스(3.2배), 호주(3.0배), 유로지역(2.8배)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2013년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가구당(2.61인) 순자산은 3억 3085만원으로 추정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보유자산 중 주택 등 비금융자산의 비중은 총자산 기준 2011년 66.6% 에서 2012년 65.7%, 2013년 64.7%로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리나라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보유자산 중 비금융자산의 비중은 총자산 기준 64.7%, 순자산 기준(금융부채 차감) 77.2%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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