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들은 이란 국기를 불태우고 지난달 시위에서 이란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추모하며 “독재자에게 죽음을”, “한 명이 죽으면 1000명이 뒤따를 것”, “흘린 피는 결코 씻겨나가지 않을 것”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미국과 이란이 핵협상을 벌이면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거론되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준군사 조직인 바시지 민병대 소속 학생들도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이들은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며 반정부 시위대와 충돌하고 있다.
바시지 소속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며 두 나라가 소요 사태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친정부 세력이 이란 국기를 흔들며 반정부 시위대를 쫓아가 폭행했다.
최근 반정부 시위는 대학가에 국한돼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산되지는 않았다. 다만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는 조짐을 보이자 당국은 경고하고 나섰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학생들은 시위할 권리를 가진 청년 세대”라면서도 “분노로 가득 찬 순간이라도 ‘레드라인’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란 당국은 지난달 반정부 시위 관련 사망자가 3117명이라고 공식 집계한 바 있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반정부 시위로 7000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고 추산했다.




![천만원으로 매달 300만원 통장에... 벼랑끝 40대 가장의 '대반전'[주톡피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001803t.jpg)
![서초구 아파트 19층서 떨어진 여성 시신에 남은 '찔린 상처'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100013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