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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 추진…“교역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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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2.11.18 15:07:11

유정복 시장,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협약
연합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이 1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재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럽 재외국민의 귀환 거주를 지원하기 위한 유럽한인문화타운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17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정복 시장과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이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유럽한인총연합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

유 시장은 이날 열린 유럽한인문화타운 설명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럽과 한국의 문화교역 거점이 될 유럽한인문화타운, 비즈니스타운을 건립하는 구상을 발표했다.

해당 타운은 유럽 등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귀환 거주를 지원하고 유럽의 명품 소공인산업과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역할을 한다고 유 시장은 설명했다.

타운에 들어설 3~4층 규모의 상가 주택단지(1층은 상가, 2~4층은 상가·주거시설이나 숙박시설) 등을 유럽 스타일로 건축해 단지 전체를 관광 집객시설로 꾸민다. 또 유럽이민역사 박물관 등 문화 집회시설도 포함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업 형식, 위치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설명회가 끝난 뒤 유럽한인총연합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연합회는 인천에서 첫 공식 이민이 시작된 점, 이민사 박물관이 인천에 있는 점, 인천공항·인천항이 있는 점 등을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이유로 제시했다.

한편 1990년 9월 창립된 유럽한인총연합회는 25개 유럽 국가의 한인회가 가입돼 있는 단체이다. 지난해 기준 30만명의 회원이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유럽한인총연합회와 힘을 모아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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