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오후 4시 40분부터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 구간과 북양양 나들목 구간의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
도로 관리당국에 따르면, 10㎝가량의 폭설이 내린 이 구간에 나들이를 마치고 귀경하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게 됐다. 특히 월동장구를 미처 장착하지 못한 차들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내면서 뒤엉킨 차량들이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북양양 나들목 2㎞ 구간에서 고립된 차량만 수백여 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도로 관리당국은 고립된 차들을 속초 방면으로 1∼2대씩 빼고 있으나 해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구간을 이용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상행선에 진입하려는 차량은 일반 국도를 이용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 나들목이나 하조대 나들목으로 우회해야 한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미시령에 43.4cm, 진부령 39.9cm, 속초 설악동 26.8cm, 고성군 현내면 21.7cm, 북강릉 16.7cm, 양양 13.5cm 등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졌다. 오후 들어 눈발이 굵어지면서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등 영동 중북부 지역은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