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보훈 문화제’ 후원 나서…“보훈 문화 확산 목적”

박순엽 기자I 2023.06.09 16:07:47

‘서울남부보훈지청 주관’ 보훈 문화제 후원
코엑스 동측 잔디광장에서 무료 개방 진행
군악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열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004800)이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주관하는 2023 보훈 문화제 ‘함께해요 AMAZING 70 페스타’를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우 분위기를 증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9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 동측 잔디광장에서 무료 개방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론 △‘내 손에 새기는 보훈’ 타투 체험 △디지털 캐리커처 △‘참전국 국기를 찾아라’ 퀴즈와 경품 룰렛 △보훈사진관 네컷 사진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군악 공연으로 시작해 부블리검프스의 댄스 퍼포먼스,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밴드 오티비(O.T.B)의 무대, 길가온 공연단의 퓨전 무예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앙상블 드오의 국악 악기 연주와 솔로가수 박지헌의 무대가 이어진다.

6·25 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홍보대사 에이전트 H는 2부 오픈북 보훈 퀴즈 세션에 등장해 호국보훈과 정전 70주년 관련 내용을 알린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그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온 바 있다.

아울러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도 임직원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과 참전유공자, 보훈 가족과 함께 떠나는 ‘70년 만의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사진=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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