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 주요 트렌드로 △게임테크(Game Tech) △인앱광고 각광 △‘앱 추적 투명성’ 대비 △게임 내 소셜 기능 강화 등을 꼽았다.
게임테크(Game Tech)는 게임 성장의 기폭제 역할이 예상된다. 언리얼(Unreal)과 유니티(Unity)와 같은 게임 엔진(개발도구)의 성능이 향상돼 보다 기술을 과시하는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테크는 가상세계의 놀이문화를 뜻하는 ‘메타버스’ 유행과 맞물려 있기도 하다. 이용자들의 혁신 경험을 위한 새로운 게임 환경 제시가 주요 트렌드로 꼽힌다.
인앱광고는 인앱결제의 이용자 모객 비용 상승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케팅 모델이다. 무료 광고를 보고 얻는 게임 내 보상이 유료 결제보다 더 나은 대안으로 제기되기도 한다. 지난해 인앱 결제 이용자 한 명을 확보하는데 드는 비용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43.88달러로 조사됐다. 앱 개발사들이 광고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ATT)’ 이슈는 마케팅과 모객(UA) 담당자들이 주목할 사안이다. 앱 데이터 추적을 위한 사전 승인을 강화한 애플의 신규 지침(가이드라인)으로 새로운 UA 환경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ATT로 인해 대부분 이용자들이 데이터 추적 요청을 거절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게임 내 소셜 기능은 개발사들의 최우선 고려사항 중 하나가 됐다. 이용자들을 게임 내 얼마나 더 오래 머무르게 하는지가 수익성 확대의 관건이 된 까닭이다.
액티비티 피드(다른 이용자의 게임 진행 상황을 팔로우하는 기능), 게임 내 채팅, 친구의 말과 초대를 알려주는 푸시 알림, 길드(게임 내 동호회) 등의 소셜 기능이 계속해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게임 중 비디오 채팅을 지원하는 앱을 만든 스타트업 번치(Bunch)에 일렉트로닉아츠(EA)와 유비소프트(Ubisoft)가 2000만달러를 투자했고 스웨덴 스틸프런트그룹(Stillfront Group)은 소셜 게임 플랫폼 스톰8(Storm8)를 3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2021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언소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