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간 통계청은 서울·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쌀·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외식 등 총 35개 주요 품목의 일일물가를 방문(면접) 및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한다. 또 조사결과는 매일 관계부처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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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명절을 앞두고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정부의 명절 물가정책의 기초인 가격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추석 20대 성수품 물가를 지난해보다 5%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일일물가조사 첫날인 14일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조사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또 현장 조사를 수행하는 담당자를 격려하고 정확한 조사도 당부했다.
이 청장은 “통계청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과 관련 물가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가격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통계를 적기에 신속·정확하게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