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사청문회서 가습기 살균제 관련 입장 밝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성분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와 관련한 독성 여부 실험을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 |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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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MIT·MIT와 관련해 추가 연구를 통해 법원에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는 “1심 판결을 받고 판결 내용에 대해 존중하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는 가슴 아픈 일”이라며 “(CMIT·MIT 관련) 추가적인 실험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는 12일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이사(71),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이사(62)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CMIT·MIT 성분 가습기살균제 사용과 이 사건의 폐질환 및 천식 발생 혹은 악화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