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2318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으로 시장예상치(339억원)를 약 13%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우호적인 환율 효과, 전 분기 대비 중국향 SB 납품 규모 증가, 연결 자회사의 적자 폭 감소, ERP 안정화 및 재고 관리·비용 통제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요인들 지속과 더불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를 통해 올해 분기별로 지난해 4분기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한국카본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을 9795억원, 영업이익을 1717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 영업이익은 1962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 환경도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17척, 호주 Woodside의 대규모 발주(약 20척), 미국 ExxonMobil의 대규모 발주(약 20~30척)와 더불어 작년 FID 완료된 글로벌 LNG 프로젝트 84Mtpa 중 북미 프로젝트만 62Mtpa로 대부분 국내 조선 3사의 수주 타겟 물량”이라며 “수주 관점에서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Q 성장의 제한에 대한 우려는 P 성장과 C 절감 효과를 통해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 5만8000원은 2027년 추정 EPS 2896원에 목표 PER 2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한 연구원은 “백악관의 AMAP(미국 해양 행동 계획) 발표 이후 미국 내 SHIPS Act 승인 촉구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해당 법안 승인 시 동사의 미국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멀티플 확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수주·실적·모멘텀 3가지 측면에서 모두 기대된다”며 “조선기자재 최선호주(Top-Pick)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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