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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집에는 가족들이 있었으나 다른 방과 화장실에 있어 현장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A양이 학교생활 문제로 힘들어했다는 유족 측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양은 최근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늘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