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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외국인판 K-오디션인 격' 서울 을지공간서 열리는 이 공연

허민녕 기자I 2023.07.12 14:25:52
[이데일리 허민녕 기자]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오픈 마이크’ 행사가 7월14일 서울 중구 소극장 을지공간에서 펼쳐진다.


대한 외국인판 ‘K-팝 스타’가 될지도 모를 일.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열린 무대’가 펼쳐진다. 누구나 지원 가능한 오픈 마이크(Open Mic) 형식으로, 관객 호응 및 완성도를 감안 11월 개최 예정인 유료 공연에 정식 게스트로 초대될 수 있다.

공연 명은 ‘Tell us your story.’ 7월14일 오후8시 서울 중구 소극장 을지공간내 ‘온 더 무브’에서 열리며 주한 외국인 6인을 비롯 모두 10명의 내외국인이 스테이지에 선다.

출연진의 국적만큼이나 공연 레퍼토리 또한 다양하다. 노래는 물론, 시 낭송, 마임 형태의 즉흥극, 스탠드업 코미디도 소개된다.

해당 행사 모체인 ‘서울 컬처 클럽’(Seoul Culture Club)은 창작집단 불확정성의 원리 주최로 지난 6월 말 초연을 가졌고, 전회 매진 사례를 기록 ‘정기 공연’으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당시 무대에는 9개국 출신 이주민 예술가 10명이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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