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비에이치아이, 2분기 어닝 서프에 하반기도 순항-IBK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정수 기자I 2026.08.18 07:47:51
ai번역
  • 영어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비에이치아이(08365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데 이어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14일 종가는 6만1300원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63억원,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0%, 123.1% 증가하며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모두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97억원을 53% 웃돌았다.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보일러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더해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구매력 개선 등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률은 15.4%로 전년 동기 대비 3.3%포인트 상승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 거래손실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0% 감소했다.

주력인 HRSG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HRSG 매출액은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7% 증가했다.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비롯한 다수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매출로 전환된 영향이다. HRSG 신규 수주는 약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8월 현재 누적 수주는 약 4400억원으로 파악됐다.

보일러 부문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액은 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9% 증가해 IBK투자증권의 예상치인 505억원을 웃돌았다. 지난해 4월 필리핀 유틸리티 업체와 체결한 5177억원 규모 석탄 보일러 공급계약의 매출 인식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향후 3~4년에 걸쳐 공정률에 따라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

원자력 보조기기(B.O.P) 사업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신한울 3·4호기용 격납건물 철판과 스테인리스 스틸 라이너 등의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 매출액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9.3% 급증했다.

수주잔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2조4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국내가 7577억원, 해외가 1조6992억원으로 집계됐다.

IBK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하반기 연결 매출액을 6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25억원으로 46.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HRSG뿐 아니라 보일러와 B.O.P의 풍부한 수주잔고가 매출화되며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이 2분기 말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상반기에 반영된 파생상품 평가손실 일부가 하반기 평가이익으로 환입되며 순이익 개선 여지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비에이치아이, 2분기 어닝 서프에 하반기도 순항-IBK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