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싱가포르 최대쇼핑몰 ‘비보시티’에 3호점 오픈

김지우 기자I 2025.10.27 09:51:27

오픈 첫날 오픈런…대표제품은 이튿날 품절
가족단위 고객층·관광객 맞춰 상품·동선 배치
올해 6월 싱가포르 월 판매액 12억 돌파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싱가포르에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 요충지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중화권, 동남아로 확장해 대표 K-애슬레저 입지를 다지겠다는 생각이다.

안다르는 지난 23일 싱가포르 복합쇼핑몰 ‘비보시티’에 싱가포르 3호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비보시티는 싱가포르 본토와 센토사섬을 연결하는 교통 요지에 위치한 싱가포르 최대 복합 쇼핑몰이다. 포브스가 선정한 싱가포르 최고의 쇼핑몰로, 연간 약 5000만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의 대표 명소다.

안다르 싱가포르 비보시티에 매장 (사진=안다르)
178㎡ 규모로 문을 연 싱가포르 3호점은 오픈 첫날 오픈런과 함께 운영 시간 내내 대기 줄이 이어졌다. 또 안다르의 대표 제품 중 일부는 매장 오픈 이튿날부터 품절됐다는 설명이다.

3호점은 싱가포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후를 고려해 폭넓은 제품군을 마련하고 전략적으로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다. 일례로 비보시티가 센토사섬으로 이어지는 여행 관문이라는 점과 열대 기후라는 점을 반영해 자체 개발 원단으로 만든 스윔웨어 라인 등 시그니처 제품들을 매장 전면부에 주력으로 배치했다.

또 가족 단위 고객층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주니어 라인부터 우먼, 맨즈 라인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여행객 유입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FW 시즌 한정 글로벌 라인도 추가로 선보였다.

안다르는 싱가포르에서 제품 기술력과 디자인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안다르는 지난 2023년 7월 마리나스퀘어, 지난해 6월 오차드로드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정식 매장을 열었는데, 실제로 올해 6월 기준 싱가포르에서만 월 판매액 12억원을 돌파했다.

안다르는 현재 싱가포르, 일본, 호주, 미국 4개 지역을 핵심 거점으로 하고 있다. 신체 건강과 정신적 웰빙, 개인의 성장을 우선시하는 ‘고소득 국가’ 중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이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향후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K컬쳐의 영향력이 큰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해 K-애슬레저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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