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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장 주문’ 서비스명을 ‘픽업’으로 바꾼다. 픽업 탭 위치는 앱 메인 화면 구동 시 가장 처음 노출되는 ‘음식배달’ 탭 바로 우측에 전면 배치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한다.
또 가게 상세 페이지, 장바구니에도 ‘픽업‘ 버튼 및 옵션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픽업 주문을 하려면 별도 ‘포장’ 탭 화면에 위치한 가게를 클릭해야 했다. 앞으로는 이제 가게 상세 페이지는 물론 장바구니에서도 배달과 함께 픽업 옵션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
아울러 픽업 주문 지도뷰의 가독성을 개선하고 가게 검색 기능도 고도화한다. 고객이 ‘픽업’ 탭 클릭 시 나타나는 지도 화면의 크기를 키워 고객이 근처에 있는 가게 위치를 한 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뀐다. 또한 가게 검색 시 ‘픽업’ 필터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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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은 이번 개편으로 전체 주문 내 픽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고객 혜택 확대와 업주의 배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민은 픽업 주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프로모션에 연간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
참여 브랜드는 △멕시카나 △페리카나 △BHC △또래오래 △도미노피자 △청년피자 △피자헛 △미스터피자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등이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많아질수록 업주 입장에서는 가게 이익률이 높아지고 고객과 직접 만나 매장을 소개할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픽업 주문이 확대되고 지역사회와 골목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