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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국가대표 선발전' 성료

이윤정 기자I 2022.01.07 16:00:31

선호할 만한 미래의 초콜릿 디저트 다채롭게 선보여
우승자 세계 결전서 22개국 대표들 겨루게 될 예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WCM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시 동작구 토탈베이커리시스템에서 개최한 ‘제8회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제8회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한 김동석 셰프 (사진제공=WCM조직위원회)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건강한 디저트, 영양간식을 선택할 때 ‘맛’ 또한 중시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미래의 초콜릿의 맛, 디자인, 느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레쉬 파티세리, 디자인 아트워크, 스낵, 봉봉, 프레젠테이션 등 다섯 가지 과제를 수행했으며, YZ세대가 선호할 만한 미래의 초콜릿 디저트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프레시 파티세리’와 ‘스낵’ 과제에서 건강한 디저트와 맛있는 체중 조절식에 대한 레시피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또 스낵 과제에서는 비건 재료만을 사용하고 지속가능한 포장 용기 혹은 포장지에 담는다는 원칙을 반영해 윤리소비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나는 테이크아웃 선호 현상을 동시에 만족할 방안을 제안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제8회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김동석 셰프(오른쪽)와 하정열 셰프(왼쪽) (사진제공=WCM조직위원회)
국가대표 선발전의 최종 우승은 김동석 셰프에게 돌아갔다. 김동석 셰프는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4년 동안 준비 했다”며 “파리에서 치루게 될 WCM 세계 결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발전 최종 우승자 김동석 셰프는 상금 300만 원과 ‘한국 초콜릿 마스터’의 타이틀을 부여받게 됐으며, 10월 파리에서 개최될 WCM 세계 결전에서 22개국 대표들과 우승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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