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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굴뚝관리, 토종 시스템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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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3.04.12 16:49:29

코트라· 환경공단·굴뚝협회, 해외프로젝트 수주 협약
해외 대기오염 관리시스템 시장 공략

(왼쪽부터)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 안연순 본부장, KOTRA 전략마케팅본부 김병권 본부장, (사)굴뚝자동측정기기협회 김일용 회장. 코트라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7대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하는 한국의 대기오염물질관리시스템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코트라(KOREA), 한국환경공단 및 (사)굴뚝자동측정기기협회는 12일 환경공단 종합환경관제센터에서 대기오염물질관리시스템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대기오염물질관리시스템은 환경·정보기술이 결합한 첨단기술이다. 굴뚝에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국내 관련시스템은 세계 최고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30개 제조업체 모두 중소기업이라 해외진출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환경기술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데다가 수처리 분야와 탈황·탈질 등 대기정화 등의 일부 분야에서는 선진국 기술을 뛰어 넘고 있다”며 “환경기업의 해외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코트라, 환경공단, 굴뚝협회는 첫걸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정제사업장 굴뚝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지에 합동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프로젝트 수주 활동에 함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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