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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지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하강(0~94), 보합(95~114), 상승(115~200) 등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에선 서울의 9월 주택 매매심리지수가 127.4로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하고, 인천은 115.3으로 2.7포인트 올랐다. 다만 경기도의 경우엔 120.8을 기록해 전월 대비 1.1포인트 내려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방은 116.0으로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109.1→109.8), 광주(113.8→114.7) 등은 올랐지만 대전(118.7→117.7) 강원(130.1→128.7) 등이 떨어졌다.
한편,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월보다 1.6포인트 오른 102.1를 나타내 9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수요가 증가해 8월 기준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년 3개월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긴 뒤 9월에도 상승 흐름을 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