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해뜰마을정원’을 옥정동 새빛뜰 공원에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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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협의체는 설계와 워크숍, 우수정원 벤치마킹,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해뜰마을정원을 완공됐다.
해뜰마을정원은 봄·여름, 가을, 겨울로 구역을 나눠 다양한 사계절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지 내 대형바위를 주제로 특색있는 경관과 경사로를 이용한 작은 산책로를 구성하고 정원 곳곳에 허브류를 포함한 초화류를 심어 향기있는 정원으로 꾸몄다.
또 플랜트 화단과 파빌리온(작은 정자), 잔디마당 등의 주민 참여공간과 소통공간을 마련했으며 넓은 잔디마당은 마을축제,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조성한 해뜰마을정원은 내년부터 세창아파트 주민회를 주축으로 한 마을공동체가 정원가꾸기를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과 꼬마정원사 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 마을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지·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해뜰마을정원 조성으로 단절된 이웃 간의 관계가 개선되고 생기있고 활력있는 지역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며 “정원이 주민들에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건강한 휴식처가 되길 바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