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4Good 지수는 런던증권거래소 산하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전 세계 8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ESG 평가 전문지수다. 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영역과 보건·안전, 반부패, 기후 변화 등 300여개 세부평가항목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편입이 불가능하다.
이번 FTSE4Good 지수 리테일 부문 편입에 대해 휠라홀딩스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FTSE4Good 지수엔 세계 1119개 기업이 편입돼있으며, 이 가운데 리테일 부문 기업은 24곳뿐이다. 특히 공급망 관리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휠라홀딩스는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하고 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시한다. 2021년부터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휠라홀딩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로 리스크’(Low Risk) 등급을 받아 동종업계 내 상위권을 차지했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FTSE4Good 지수 최초 편입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모범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을 지속하며,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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