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Bard)가 신뢰할만한 테스터들에게 개방될 것”이라며 “향후 수 주안에 일반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지 매체를 통해 구글이 챗GPT와 경쟁할 AI 챗봇을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고 전해졌지만, 공식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AI 언어 프로그램 ‘람다’(LaMDA)를 통해 바드를 구동할 계획이다.
이에 구글이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는 사실이 덩달아 주목받는 모양새다. 지난 2021년 11월 매스프레소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매스프레소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통합적인 디지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구글과 모색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콴다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YBM은 매스프레소의 시리즈C 투자에 참여해 YBM넷의 직간접적인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