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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트랜스퍼는 사용자가 수령을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를 지정하면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희망할 경우 수령기간 연장 및 되팔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수령시점의 본인확인 절차를 비대면으로 간소화하면서도 보안은 강화된 간편본인확인 절차를 적용함으로써 고객확인 및 외화 수령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소재 100여 개 CU편의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주요 통화 4개(USD, EUR, CNY, JPY)와 관련해 기존 은행 대비 비교적 저렴한 환율과 무료배송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환전 한도는 하루 최대 약 240만 원(미화 2000불)이며, 환전 가능 통화는 점차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 가능 점포도 연내 200개를 목표로 앞으로 점진적으로 추가·확대할 계획이다.
정호윤 유트랜스퍼 이사는 이번 편의점 환전 서비스 출시와 관련해 “국내 최초로 ‘앱에서 신청하고 편의점에서 찾아가는 환전서비스’를 사업에 추가함으로써 외환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데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달 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여행 관련 수요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자사 편의점 환전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