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SE 2026서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솔루션 선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소연 기자I 2026.02.03 08:25:56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130형 마이크로 RGB 초대형 사이니지 공개
시스코·로지텍 등 파트너십 통해 시장 공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전시장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슬림 두께로 3D 입체감을 구현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솔루션인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과 리테일·기업·교육·호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폭넓게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에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콘텐츠의 디테일과 3D 입체감을 표현하는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3종과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 4종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미래형 상업 공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공간감을 구현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은 “상업 공간에서는 기기와 솔루션을 하나로 연결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솔루션 혁신을 통해 미래형 상업 공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공간감을 구현한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가 적용돼 52㎜의 슬림한 두께로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발, 의류 등 전시 제품이나 제품을 착용한 모델의 정면, 측면, 후면을 아우르는 360도 회전 영상을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85형 크기 1종으로, 4K UHD(2160 x 3840) 해상도와 9대 16 화면비가 적용됐다. 이 제품의 무게는 49kg으로 기존의 홀로그램 박스 형태의 3D 디스플레이 대비 가벼워 설치가 편리하다.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VESA)’ 표준 사양을 통해 스탠드와 벽걸이를 모두 지원해 일반 사이니지처럼 공간의 목적과 인테리어에 맞춰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솔루션인 ‘삼성 VXT’에 신규 탑재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VXT의 ‘AI 스튜디오’ 앱을 통해 별도의 제작 도구나 복잡한 과정 없이도 업로드한 사진을 사이니지에 최적화된 동영상 콘텐츠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CES 2026에서 처음 신설된 엔터프라이즈 기술(Enterprise Technology)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85형 모델 출시에 이어 ISE 2026에서 선보인 32형과 55형 모델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솔루션인 ‘삼성 VXT’에 새롭게 탑재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30형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와 108형 ‘더 월 올인원’ 신제품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6에서 공개한 130형 같은 기술을 적용한 사이니지 제품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처음 선보인다. 더 월 올인원은 디자인과 설치 간편성을 대폭 강화해 설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으로, 미리 제작된 프레임 키트와 일체형 스크린을 통해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도 단 몇시간 만에 설치하기 쉽다.

기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시스코, 로지텍 등 업계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화상회의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네트워킹 및 보안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Cisco)와 협업해 115형·146형 초대형 사이니지 제품에 대해 화상회의를 위한 시스코 기기 및 솔루션과의 호환성을 인증 받았다. 시스코 인증을 획득한 두 제품은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와 146형 2K 더 월 올인원이다. 삼성전자의 4K 스마트 사이니지 QBC 라인업과 로지텍의 화상회의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룸(Microsoft Teams Rooms) 솔루션이 결합된 신속 설치 패키지를 제공해 한 시간 이내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중 세계 최초로 시스코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146형 ‘더 월 올인원’ (사진=삼성전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