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산업을 넘어 글로벌 탑티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도약, 글로벌 금융 분야를 지속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퀀팃은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이뤄가기 위한 파트너로서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했다.
퀀팃은 빅데이터 기반 투자 모델 설계 및 자동 운영을 위한 플랫폼인 핀터(FINTER) 솔루션을 기반으로 2019년 설립 첫해부터 증권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전통 금융기관에 기업간거래(B2B) 방식으로 금융 모형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다년간 축적된 솔루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국내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투자 대상으로 전 세계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올리(OLLY)’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퀀팃투자자문을 통해 출시하는 등 기업개인간거래(B2C)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어려운 자금 조달 환경 속에도 이번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다”며 “이번 투자 자금은 그간 축적해온 퀀팃의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를 해서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B2C 서비스 강화와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고자 하는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채용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