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한ㆍ미 FTA 발효 後 수출실적 증가

채상우 기자I 2015.03.18 12:00:00

중기청 "중소기업 대미 수출 실적 한-미 FTA 이후 5.5% 증가"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기관차용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삼영기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미국에 대한 수출 실적이 2012년 20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63만달러로 늘어났다. 올해는 1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미국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한·미 FTA 발효 후 3년간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5.5%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전체 수출증가율 0.5%를 크게 웃돈 것이다.

특히 시트·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과 원동기·펌프 수출이 각각 14.4%, 14.8%로 크게 증가했으며, 반도체 제조용 장비(6.3%), 철강관·철광선(5.7%)도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부품은 3.0% 하락했으며, 편직물은 2.1% 수출이 줄어들었다. 무선통신기기는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기청은 지속적인 중소기업의 한·미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원산지 특화교육, 지역별 맞춤형 교육 등 찾아가는 FTA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미 FTA를 통해 수출 증대에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해 향후 미국 진출의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FTA 활용 성공사례집’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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