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년째를 맞는 행사는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096770) 울산CLX가 후원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시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철호 시장은 “학대아동와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저소득 장애인 긴급 지원 등 SK의 한결 같은 울산사랑이 우리 울산을 더 따뜻하게 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오늘 우리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간을 맞은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더 큰 행복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위드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열렸으며 100여명이 10㎏짜리 500상자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사회적기업에서 구입한 김치 완제품 2120상자를 포함해 총 2620상자의 SK 행복김치는 울산 지역 저소득가정 22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0여곳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SK 구성원이 기본급의 1%를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 수혜 세대에도 SK 행복김치가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지금까지 행복김치 나눔 행사로 나눈 김장김치 10㎏ 기준 3만8600상자는 지역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2만8200여곳에 전달됐다. 총 누적 후원금은 13억9000만원가량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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