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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찾은 한국 피지컬 AI 혁신 기업들, 중국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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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6.11.02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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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광저우서 한중 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 개최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은 광둥성과학기술관리연구회, 광둥성로봇협회와 함께 지난 1일 광저우 난사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중 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광저우 난사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중 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KIC중국)
지난 1일 광저우 난사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중 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KIC중국)
이번 행사는 ‘2026 웨강아오대만구(선전·광저우·동관·홍콩 등) 과학 포럼’(GSF)의 공식 분과 포럼으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한국연구재단, 광둥성과학기술청, 광둥성과학원 등이 후원했다.

GSF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광둥성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가급 국제 과학기 술행사다. 국제 과학 기술 협력, 미래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혁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매년 광저우에서 열리며 열린다.

이번 K데모데이 주제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이다. KIC중국은 “AI 기술이 물리적 산업현장으로 확장되는 피지컬 AI가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웨강아오대만구는 글로벌 제조업과 하드웨어 기반, 거대한 응용시장, 강력한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웨강아오대만구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대규모 제조업 공급망을 갖춘 곳이란 평가다. 광둥성의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은 5만개를 넘으며 선전과 광저우는 로봇 하드웨어, 정밀 액추에이터, 센서 등 핵심 부품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 광둥성 둥관엔 구현 지능형 데이터 수집·라벨링 실험실이 운영 중으로 피지컬 AI 상용화를 위한 훈련 데이터를 축적한다.

한국은 로봇 파운데이션모델, 지능형 로봇, 로봇용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중국과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행사엔 한국의 피지컬 AI분야 혁신기업 8개사(리얼월드, 이플로우, 에이아이웍스, 루덴스파트너스, 스위트케이, 로보티즈, 자이스웍스, 아스날)와 중국 로봇·AI기업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황쟝캉 광둥성 과학기술청 2급순시원은 “광둥은 전 산업 공급망과 산업화 전환 역량을 갖춰 양국 상호보완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수소 분야에서 쌓은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분야 협력의 지평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측 정부 대표인 신상열 주중대사관 과기정통관은 “중국의 피지컬 AI 최전선인 광둥성의 거대한 산업생태계와 응용 현장이 한국의 핵심기술과 제조 노하우와 만난다면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 강연은 김준연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코스텍) 센터장, 런위퉁 광둥성로봇협회 회장, 여상훈 한국피지컬AI협회 사무국장 등 한·중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 패러다임과 산업 현황, 한중 협력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2~3일엔 쯔핑팡, 파시니, 선전 진다이지능혁신과학기술, 국제정밀그룹 산하 커이정밀설비유한회사, 샤오펑, 판퉈수촹 등 산업 시찰과 한·중 기업가 교류회가 진행된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이 지난 1일 광저우 난사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중 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KIC중국)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이 지난 1일 광저우 난사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중 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KIC중국)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이번 GSF 포럼은 한국 피지컬AI 혁신기업 기술력을 웨강아오대만구의 산업생태계와 직접 연결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향후 한·중 피지컬AI 기업의 공동연구, 실증, 사업 화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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