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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씨엔에스의 2분기 매출액을 1조6600억원, 영업이익을 142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2.1%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보다 실적 전망을 낮췄지만, 이는 수요 둔화가 아니라 매출 인식 시점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최근 챗GPT, 클로드 등 관련 이슈가 부각했지만 리셀러 계약, 개념검증(PoC), 플랫폼 출시 단계인 만큼 대규모 매출은 하반기 이후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AI 사업은 금융 AI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 IT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금융사의 AI 통합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물류·제조 현장으로 확산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1900억원 규모 LG전자의 피지컬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도 기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8.6%로 지난해 충당금 환입 효과의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낮아질 전망이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4%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AI 개발 툴 ‘AIND’를 활용한 개발 도구를 통해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내부에서 활용하던 AIND를 플랫폼화해 대형 금융사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원가율 개선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