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반도체교육원 반도체부트캠프센터는 최근 공학5관에 ‘반도체AI융합공정실’을 구축하고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대학교 박순진 총장과 김경기 반도체교육원장, 정현 반도체부트캠프센터장, 참여 교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습실 운영 방향과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새롭게 문을 연 반도체AI융합공정실은 반도체 제조공정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 실습·연구 공간이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공정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실습실은 반도체 공정 구역과 정밀 분석 구역으로 나뉜다. 공정 구역에는 화학기상증착(CVD) 설비와 화학공정 설비(Fume Hood), 마스크리스 노광장비 등이 구축됐다. 학생들은 이들 장비를 활용해 박막 형성과 미세 패턴 제작 공정을 실습하는 동시에 AI 기반 공정 최적화와 수율 향상 기술을 연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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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와 산업계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꼽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산업은 향후 수만 명 규모의 전문 인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학들도 기존 공정 교육을 넘어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대구대는 반도체부트캠프 사업을 중심으로 산업계 수요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공정실 구축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지역 대학이 첨단 산업 인재 양성 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대구·경북 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기 반도체교육원장은 “반도체AI융합공정실은 학생들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반도체부트캠프센터는 이번 공정실 개소를 계기로 기업 수요 기반의 현장형 교육을 확대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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