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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선원 3명은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어지럼증과 마비 증상을 호소했는데, 전날 조업 중 잡은 복어를 저녁 식사로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어류나 파란고리문어 등 독성 해양생물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이 들어 있다.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구토, 마비, 호흡곤란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