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4일 “지난 15~18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이하 메디카)에서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 현장에서 216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메디카는 1963년부터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박람회로서 전 세계 의료기기 기업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70개국에서 31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도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복지부는 “올해 전시회에서는 주로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전동식 수술대, 무영등, 전기수술기, 의료용 모니터 등 국산 의료기기를 전시해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며 “이에 따라 318건의 상담 및 27건, 216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성사했다”고 설명했다.
임아람 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 TF 팀장은 “정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이후에도 연계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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