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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4일 업계 최초로 광고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신곡 ‘히어로(HERO)’ 발표와 함께 신차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신차 쇼케이스에 직접 등장한 임영웅은 “렉스턴은 제 인생의 첫차로 그동안 화이트 에디션을 타고 다녔는데 새로 나온 올 뉴 렉스턴을 일반인 중에서는 처음으로 타봤는데 정말 최고였다”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서 장거리 이동이 많고, 차에서 보내는 시간 많은데 승차감과 안전, 편의성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올 뉴 렉스턴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다이아몬드 모양을 적용해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했고, 후면부는 T자 형태의 발광다이오드(LED) 리어램프(후미등)가 세련미를 더했다.
사용자가 3가지 모드로 화면 구성을 바꿀 수 있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클러스터)을 탑재했다. 인테리어는 퀼팅 패턴 시트를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2열 시트는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크기를 키우고 높이를 조절해 착좌감을 개선했으며, 등받이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 최대 수준인 139도까지 젖혀져 안락함을 더했다.
편의성도 강화했다. 새로 디자인된 센터콘솔에서는 컵홀더 배치를 세로 형태로 변경하고 덮개를 추가했다. 2열 탑승객을 위한 2개의 USB포트에 12V 파워아울렛을 더해 3명이 탑승해도 원활하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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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로 10% 가량 향상됐다. 파워업 엔진과 조합을 이루는 신규 적용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7단 변속기보다 다단화되어 효율이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변속감이 부드럽고 정숙성을 개선했다.
또 쌍용차 최초로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을 채택했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다.
이밖에 뒷자리 탑승객을 위한 후석승객 대화·취침 모드도 신규 적용됐다. 운전석 마이크를 통해 운행 중에도 편안하게 대화하고, 후석 스피커 출력을 제한할 수 있다.
동급 최고 3톤의 견인력과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으로 요트, 캠핑카도 안전하게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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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더 블랙 4975만원이다.
한편,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은 이날 신차 출시 이벤트로는 업계 최초의 신곡 발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자동차 페이지를 통해 방송됐는데 동시 접속자 수가 3만명을 육박하며 임영웅과 신차 올 뉴 렉스턴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임영웅의 신곡명 ‘HERO’로 쌍용차와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올 뉴 렉스턴의 브랜드송으로 사용되고 각 음원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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