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자체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93억2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정보기관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매출 91억 6000만달러, 조정 EPS 0.66달러)를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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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건수와 고객 1인당 평균 결제액이 모두 증가했다. 고객들이 다시 스타벅스 매장을 찾고 있을 뿐 아니라 주문당 지출액도 늘리고 있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3.3%에서 13.6%로 확대됐다. 관세 환급이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캐시 스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에 받은 관세 환급액이 2026 회계연도 첫 3개 분기 동안 부담한 관련 관세를 대부분 상쇄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스타벅스는 2026 회계연도 조정 EPS를 2.55~2.65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기존 전망치인 주당 2.25~2.45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또한 글로벌 동일매장 매출은 약 6%, 미국 동일매장 매출은 6%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스타벅스는 글로벌과 미국의 동일매장 매출이 각각 최소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보도자료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이번 분기는 우리의 성장 모멘텀이 실질적으로 수치에 나타나기 시작한 분기였다”고 자평했다.
니콜 CEO가 추진한 ‘백 투 스타벅스(Back to Starbucks)’ 전략에 따라 회사는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매장을 더욱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매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데 투자했다. 메뉴도 재정비했다. 인기가 낮은 메뉴를 줄이고 새로운 음료를 출시했다.
이 같은 노력에 반응하듯 북미 지역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매장 방문객 수는 4.5% 늘었다. 평균 결제액도 3.5% 증가했다. 고객들이 라테에 추가 옵션을 선택하거나 음료와 함께 음식 메뉴를 구매하면서 주문당 지출액이 늘어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