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MD·라이선싱 호조에 ‘깜짝 실적’-한화

박정수 기자I 2026.02.12 07:58:1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굿즈(MD)·라이선싱 부문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46억원으로, 300억원대에 머물렀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MD·라이선싱 부문의 이익 기여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ME 별도 실적이 견조했고, SM C&C 역시 광고 및 자회사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드림메이커는 주관 공연 회차 확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고,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디어유의 호실적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SME 별도 기준으로는 MD·라이선싱 매출이 크게 늘었다. PUBG·SAMG 등 라이선싱 매출 인식과 공연 연계 MD, 시그 등 계절성 MD 판매 호조가 겹치며 관련 매출은 78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음원 매출 역시 카탈로그 매출 강세로 301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SM 3.0과 SM Next 3.0에서 확인되듯 무분별한 투자보다 회수 관점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영 전략이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대형 메가 IP 부재에도 불구하고 신·구 IP를 균형 있게 활용해 각 사업 부문에서 최대 매출과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정된 자원 내에서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강점”이라며 “업종 내 차선호주로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