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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근무 직원이 적은 점심시간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은 2명뿐이었는데, 그 중 한 명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창구에 있던 여직원에게 현금을 담으라고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은행을 방문한 고객은 없었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녹화 내용 등을 토대로 용의자가 진잠네거리 방향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내 전체 6개 경찰서 형사들을 비상소집하는 한편 강력범죄수사대·기동대 등 250명을 투입해 도주 경로를 쫓고 있다.
해당 영업점은 강도 사건 여파로 이날 영업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