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활동 실행력을 강화하려면 임원의 의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대림산업 임원도 교육에 함께하기로 했다. 상생 실천을 위해 협력업체도 참여한다.
앞서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은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안전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대림은 지난 1월 안전체험학교를 열고 대림그룹 신입사원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82회에 걸쳐 안전·보건관리자, 현장 시공관리자, 본사 직원 등 2500명을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대림교육연구원 부지에 조성된 안전체험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173.5㎡ 크기로 19개 교육·체험시설로 구성된다. 교육생이 건설현장에서 쓰는 다양한 가설물과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돼있으며 가상현실(VR) 콘텐츠도 마련됐다.
피광희 대림산업 안전품질실 담당 임원은 “안전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미리 위험을 인지하고 체계화한 안전활동을 이행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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