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본격화…전담 TF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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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11.10 09:32:53

도심 노후청사 부지 활용해 주택공급 확대
신규 사업지 발굴·제도 개선 추진
행정·복지·주거 결합한 생활거점형 모델 개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도심의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복합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전경.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 후속조치로,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생활거점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LH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전담할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복합개발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며, 국토교통부·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신규 사업지 발굴, 복합유형별 사업모델 수립, 관련 제도·법령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LH는 수도권 도심의 노후 공공청사와 국유지를 재정비해 2030년까지 약 2만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복합개발 모델은 주거시설과 행정·복지 등 공공서비스를 한 건물 내에 통합한 형태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 생활거점으로 조성된다.

LH는 이미 전국 28개 지구에서 총 4956가구의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완료했다. 대표 사례로 지난해 9월 준공된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가 있다. 서울 강동구의 기존 노후 주민센터 부지를 활용해 건립된 이 청사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하층부에는 주민센터·작은도서관·어린이집·사회복지관 등이, 상층부에는 공공임대주택 94호가 배치됐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은 주거공급 확대와 공공자산 활용,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사업모델”이라며 “전담 조직 신설을 계기로 수도권 도심 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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