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서울숲 호수 주변 나대지(총 면적 500㎡)에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 분수를 정비하고 주변으로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공간이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 가는 휴식공간은 물론 새로운 포토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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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12년 ‘신화숲’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다양한 스타들의 팬클럽 후원을 통해 공원 및 녹지의 비어 있는 공간에 숲과 정원을 조성,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사업의을 진행 중이다. 지난 9년 간 58명의 스타 팬클럽 후원을 통해 20개소 지역 1만629㎡에 수목 2만5719주를 식재해 푸른 서울 만들기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별빛정원’은 59번째다.
시는 영웅시대, 서울숲컨서번시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상호 소통하면서 별빛정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곳 수목들은 ‘나무돌보미 사업’을 통해 영웅시대 및 시민들이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숲의 나대지 공간이 식물이 가득한 정원으로 바뀌면 더욱 쾌적해지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서울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