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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32.2%, '20대·자영업·보수성향'서 추락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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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5.02.02 12:23: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래 3주 연속으로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26~30일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지지율은 전주보다 1.9%포인트 떨어진 32.2%를 기록했다.

박근혜 지지율 32.2%는 취임 이후 매주 실시해온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 수치라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상승한 60.1%에 달해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강한 부정평가 또한 2주 연속 40%대를 넘어 ‘조기 레임덕’의 우려를 키웠다.

박근혜 지지율의 주간 집계는 전 주와 비교해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43.6%→37.3%, 6.3%p↓)이 가장 컸고 뒤이어 ‘서울(35.3%→29.6%, 5.7%p↓), 부산·경남·울산(36.7%→31.9%, 4.8%p↓)’ 순이었다. 지지층이 확고한 대구·경북(45.4%→48.9%, 3.5%p↑)에서만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떨어진 가운데 20대(20.6%→16.5%, 4.1%p↓)의 낙폭이 제일 두드러졌다.

직업별로는 자영업(43.5%→37.5%, 6.0%p↓)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이념성향별로는 보수 성향(61.1%→56.7%, 4.4%p↓)에서 지지율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을 썼고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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