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지역은 러시아 내에서도 한국학 교육·연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다만 지역 특성상 대학과 연구자 간 학술 교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있다. 이에 KF는 지난해부터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연구자들이 교육·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이르쿠츠크국립대, 모스크바국립대, 극동연방대, 사할린국립대 등 15개 대학·기관의 한국학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다. 윤창용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 총영사, 알렉산드르 표도르비치 슈미트 이르쿠츠크국립대 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모스크바국립대, 고등경제대, 국립인문대 등 러시아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한국학 연구와 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학제 간 한국학 연구의 현대적 방법론을 비롯해 한국 문자 체계의 발전사,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적 기억, 러시아와 한반도 간 경제협력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연구자 간 학술 교류를 심화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주관하는 이르쿠츠크국립대의 예브게니아 콜로디나 언어학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한국학 커뮤니티의 도약과 학술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연구자의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F는 “워크숍을 통해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연구·교육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내 한국학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여 한국학 연구·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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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28003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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