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애플, AI 탑재 신형 '맥 미니·맥 스튜디오' 공개…데스크탑 라인업 강화[모닝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광범 기자I 2026.08.26 07:43:1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초소형 폼팩터에 최대 4배 빨라진 AI 성능…'M6'·'M5 프로' 최초 적용
512GB 메모리·클러스터링 지원…M5 맥스·M5 울트라 맥 스튜디오 출격

신규 맥 미니(Mac mini). (애플 제공)
신규 맥 미니(Mac mini). (애플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애플이 25일 차세대 실리콘 칩을 탑재해 인공지능(AI) 컴퓨팅 및 전문가 워크플로 성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신형 맥 미니(Mac mini)와 맥 스튜디오(Mac Studio)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의 중심인 맥 미니는 초소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차세대 M6 칩과 M5 프로(Pro) 칩을 탑재해 강력한 데스크탑 성능을 구현했다. M6 탑재 맥 미니는 이전 M4 모델 대비 AI 성능이 최대 4배, 그래픽 성능과 저장 장치 속도가 2배, CPU 성능이 40% 향상되어 일상적인 작업부터 온디바이스 AI 및 에이전틱 워크플로까지 고속으로 처리한다.

더 고난도의 프로 작업을 겨냥한 M5 프로 탑재 맥 미니는 최대 18코어 CPU와 20코어 GPU, 307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바탕으로 3D 디자인과 VFX, 8K 비디오 렌더링을 지원한다. 신형 맥 미니 라인업은 와이파이 7(Wi-Fi 7), 블루투스 6(Bluetooth 6), 기본 2.5Gb 이더넷을 내장했으며, M5 프로 모델에는 썬더볼트 5(Thunderbolt 5) 포트와 영상 제작을 위한 Genlock 기술이 탑재됐다. 국내 출고가는 M6 모델이 149만 9000원부터, M5 프로 모델이 299만 원부터다.

전문가 및 AI 연구진을 위한 최상위 데스크탑 맥 스튜디오 신제품도 M5 맥스(Max)와 완전히 새로운 M5 울트라(Ultra) 칩을 탑재해 함께 출격했다. M5 맥스 탑재 모델은 18코어 CPU, 최대 40코어 GPU,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를 지원하며, M5 울트라 탑재 모델은 최대 36코어 CPU, 80코어 GPU, 512GB의 대용량 통합 메모리를 바탕으로 초대형 대형언어모델(LLM)을 로컬 환경에서 온전히 구동할 수 있다.

(애플 제공)
(애플 제공)
특히 신형 맥 스튜디오는 차세대 초고속 데이터 전송 규격인 6세대 피씨아이이(PCIe Gen 6) 기반 SSD 아키텍처를 도입해 저장 장치 속도를 기존 대비 최대 2배 늘렸다. 아울러 최대 120Gb/s 대역폭의 썬더볼트 5와 원격 직접 메모리 접근(RDMA) 기술을 통해 여러 대의 맥 스튜디오를 클러스터로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맥 스튜디오 4대를 클러스터로 연결할 경우 단일 시스템 대비 분산 AI 추론 성능을 최대 3배까지 확장할 수 있다. 국내 가격은 M5 맥스 모델이 429만 원부터, M5 울트라 모델이 949만 원부터다.

두 데스크탑 신제품 라인업에 탑재된 차세대 칩셋 기술도 함께 베일을 벗었다. 애플 최초의 2나노미터(nm) 공정 기반 M6 칩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싱글스레드 성능을 갖춘 12코어 CPU와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Neural Engine)을 탑재했다. 역대 가장 강력한 칩인 M5 울트라는 UltraFusion 기술을 통해 M 시리즈 최초로 쿼드 다이 아키텍처를 구현, 1.2TB/s에 달하는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신형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는 25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해 다음 달 22일 정식 출시된다. 두 기기 모두 올가을 배포되는 macOS 27 기반으로 구동되며, 개인화된 맥락을 이해하는 시리 AI(Siri AI)와 업그레이드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을 전면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