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힌지 매출 증가 기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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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03.04 07:43:3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대신증권은 KH바텍(060720)에 대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힌지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폴더블폰 시장 확대, 로봇·전장 사업 진출을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자료 제공=대신증권)
4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6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모델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힌지 중심의 매출 성장은 유효하다”며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 가능성도 중장기 성장 기대 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KH바텍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5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8%, 전년 대비 1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3.3%, 전년 대비 27.5% 줄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생산 감소와 스마트폰 업계 전반의 재고 조정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3분기 매출 일부가 선반영된 영향도 4분기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025년 높은 실적 성장 이후 2026년에도 성장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모델 추가와 판매 확대가 힌지 매출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KH바텍의 2026년 매출액을 4304억원, 영업이익을 32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7%, 1.5% 증가한 수준이다. 힌지 모듈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티타늄·알루미늄 내외장 부품 등 기타 매출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신사업 확장도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박 연구원은 “협동로봇용 외장 케이스 부품 공급 등 로봇 관련 사업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며 “스마트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자동차 전장과 로봇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2027년부터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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