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시스템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앤에스텍(101490)에 대한 김 애널리스트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블랭크 마스크는 노광작업을 통해 웨이퍼에 회로를 그려 넣을 때 필요한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다. 석영 유리기판에 얇은 크롬막과 감광막을 입히는 방식으로 생산한다. 블랭크 마스크 시장은 일본의 호야(HOYA)와 울코트(Ulcoat), CST가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에스앤에스텍은 지난 2002년 시장 진입 이후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오고 있다.
투자 포인트는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용 고사양급 매출이 올해부터 예상된다는 점이다. 에스앤에스텍은 기본 제품인 바이너리(Binary)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반면 하이엔드급인 PSM(위상변이마스크, Phase Shift Mask)은 일본 업체들이 대부분 생산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은 부가가치가 높은 하이엔드급 제품 생산을 위해 지난 하반기부터 투자를 단행했다.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PSM은 바이너리 마스크보다 평균단가가 4~5배 가량 높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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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포인트는 LCD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LCD용 블랭크 마스크 시장 점유율은 22%로 반도체 부문(8%)에 비해 높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신규 거래선을 다수 확보하며 매출액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번째는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최근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받고 있는데, 에스앤에스텍 역시 수혜주 가운데 하나다. 일반적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시스템 반도체의 레이어(layer)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마스크 수요도 늘어난다. 다양한 반도체를 다품종 소량생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 에스앤에스텍은 신규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스에스디 지분 68.18%를 60억원에 인수했다. 터치스크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다. 기존 인쇄방식의 터치센서에서 발생하는 간섭현상에 따른 불량을 에스앤에스텍의 노광공정 기술을 적용할 경우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업체들과 경쟁관계에 있는 에스앤에스텍에게 이번 일본 대지진은 경쟁 업체 대비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납기가 중요한 반도체 및 LCD 업체들의 경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일본업체들에 치중해있던 수요처를 에스앤에스텍에게 일정부분 변경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스마트 브리프`에 실렸습니다. 3월 25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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